전국민주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 이하 공무원노조)는 환경사업소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하 음식물 시설) 감사원 결과에 대해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음식물사업 문제는 전임시장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전임시장은 총선 준비 등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감사결과의 후속조치로 시민사회단체, 환경전문가, 공무원노조, 관계공무원을 포괄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음식물쓰레기 처리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감사원 결과에 대해 그 동안 공무원 노조가 시민단체와 함께 음식물시설 정상화를 요구하며 활동해온 것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일깨워 준 일이라고 자평했다.
또 동료직원의 징계에 대해 안타깝지만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고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 시장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더 이상의 독단행정을 하지 말 것이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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