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이경모)는 2007년도 한해 동안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자체적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도에 비해 인명피해는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늘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광명소방서 발표에 따르면 2007년도 화재는 총200건으로 인명피해는 부상 7명이었고, 재산피해는 7억3천7백만원이었다. 2006년도는 화재 166건, 인명피해 12명(사망3, 부상9), 재산피해 4억3천3백만원이었다.
2007년도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는 주택 및 아파트가 52건, 근린시설이 28건, 차량이 25건기타 95건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으로는 주로 전기 43건, 방화 36건, 담배 27건, 기타 94건 순으로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건수는 ‘06년도에 비해 34건(20.5%) 증가했고, 담배와 방화 원인으로 인한 화재건수가 63건(전체화재의 31.5%)인 점은 여전히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의식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2006년도에 비해 5명(41.7%)이 줄어든 것은 소방서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의식이 나아진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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