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위생업소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 위생업소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강찬호
  • 승인 2008.03.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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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광명시 위생업소의 폐업율이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해 광명시음식업지부, 광명시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위생업소 경영지원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광명시내 일반음식점 현황은 2,214개소로서 2004년 2,604개소에 비해서 무려 15%가 감소한 실정이며 연도별 폐업율(지위승계 포함)도 2004년 33.1%, 2005년 35.7%, 2006년 39.3%, 2007년 39.9%로 대규모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2006년부터 폐업율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폐업 시점 분석을 볼 때 개업 후 1년 이내가 22.3%, 2년 이내가 24.5%, 3년 이내가 20.3%로 개업 후 3년 이내 폐업하는 업소가 전체 67.1%를 차지하고 있어 영업 노하우 및 업종 선택 등 전문적인 경영 지식이 부족하여 개업 후 단기간 내에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경영 마인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생업소 개별 경영진단 맞춤 컨설팅 사업 △위생업소 경영자를 위한 경영혁신 아카데미 사업 △위생업소 성공 경영을 위한 선진업소 벤치마킹 사업 △전문음식 조리기법 특별강좌 사업 △개별 경영진단 맞춤 컨설팅 수범 사례집 발간 배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 사업과 연계하여 우수 참여자에 대하여는 식품진흥기금 및 경기도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우선 융자 지원하는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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