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오리문화제, 주민자치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17회 오리문화제, 주민자치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 강찬호
  • 승인 2008.04.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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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22일 오리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 진행



광명문화원은 올해 진행되는 오리문화제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적극적인 결합을 통해 주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명문화원(원장 안병식)은 올해 17회째 진행되는 오리문화제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오리문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3일 동안 ‘세대공감! 세상공감! 행복공감!’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안병식 문화원장을 대회장으로 하고, 광명문화원 임원들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 총 44명으로 오리문화제 추진위를 구성했다.

박준철 문화원 감사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유상기 문화원 부원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문화원은 축제 추진위 구성을 통해 행정 조직에 의해 동원된 축제가 아닌 시민이 우선이 되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안병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나 되어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준철 집행위원장도 “주민자치위원회와 문화원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광명시민이 주인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서호 하안3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축제로 만들고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오리문화제는 축제 첫날 오리 이원익 영정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 ‘가자! 축제의 땅으로!’를 진행한다. 둘째 날은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과 전통예절문화체험학교가 진행되며 셋째 날에는 어린이 이원익, 여장부 강빈 설발대회와 폐막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오리문화제와 함께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오리문화제는 광명문화원에서 주관하고, 평생학습축제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이 주관한다. 두 기관은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진행에 대해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한다.

두 기관은 2년 전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오리문화제와 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도 두 기관의 독자적인 축제 영역을 인정하면서, 축제 운영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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