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청소년위원회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왔던 청소년약물남용예방협의회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에서 지역 독자 사업으로 전환해 청소년 관련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사법·행정·교육·의료기관과 청소년관련 시설 및 단체들이 청소년지원협의회(회장 강병권)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발족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지원협의회는 종전 약물남용 예방사업과 치료재활사업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문화․복지․자립사업 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소년지원협의회의 전신인 약물남용예방협의회는 그 동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남용예방교육과 실태조사, 캠페인, 합동캠프,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약물남용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 보건소와 경찰서, 교육청 등이 연계되어 상호 정보교환과 전문영역 지원 분담 등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청소년 보호에 일정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