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통합서비스 민관협의체 구성하고 거버넌스 박차!!
주민통합서비스 민관협의체 구성하고 거버넌스 박차!!
  • 강찬호
  • 승인 2008.06.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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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관협의체 창립대회 진행...안병식 상임대표와 이효선 시장 협약서 교환하고 협력 약속


▲ 이효선 광명시장과 안병식 민관협의체 상임대표가 협약식에 서명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8대 주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과 민간이 손을 잡고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광명시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통합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이 행정 분야와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에 대해 ‘원 스톱(one-stop)'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서비스 전달 시스템이다. 

광명시민관협의체 창립총회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효선 광명시장, 김선식 의장, 안병식 민관협의체 상임대표 등 지역인사와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 단체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명시는 주민통합서비스 구축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시 차원에서 지난 해 초 주민통합서비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각 동별로 기존 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전환했다. 이어 각 동별 주민센터 내에 주민서비스 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행정 분야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분야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민간분야에도 지난 해 11월 광명시민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민간차원의 주민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행정과 민간 차원에서의 노력이 이날 민관협의체 창립총회로 이어졌다.


▲ 주민통합서비스 창립대회 1부 순서로 퓨젼국악그룹 연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통합서비스 민관협의체 창립총회는 퓨젼국악그룹 ‘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고, 내빈소개에 이어 안병식 상임대표의 대회사, 양금석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주민서비스 안내 동영상 상영, 협약식 순서로 진행됐다.

안병식 상임대표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생활서비스를 조사해 발굴하고 서비스 통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8대 서비스(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문화, 자원봉사, 생활체육)와 6대 서비스 대상자(노인, 여성, 장애인,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들의 분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식 상임대표와 이효선 광명시장은 ‘주민생활통합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을 위한 광명시민관협의체 구축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를 통해 양측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주민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고, 지역차원의 거버넌스(협치)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양금석 민관협의체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주민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 등 지방행정조직 차원의 재편 작업이 진행됐고, 주민생활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이 마련됐다며 민관협의체 구축은 이런 기반위에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향후 과제로 주민생활지원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서비스 구축과 민관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문제, 그리고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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