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사업, 누구를 위한 사업이냐?
광명뉴타운 사업, 누구를 위한 사업이냐?
  • 강찬호
  • 승인 2008.07.11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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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암 의원, 재정착률 낮을 것으로 대책 마련 주문...김선식 의원, 존치지구 제외 시급하게.

광명뉴타운 사업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11일 복지건설위원회 주택과 행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손인암 의원은 광명뉴타운사업에 대해 광명시 지가가 비싸고, 인구밀도가 높아 조성원가가 높아 분양가가 높을 텐데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겠냐며 뉴타운 사업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 광명시가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주민들 중에서 뉴타운 사업으로 얼마나 다시 정착할 수 있겠냐며 재정착률이 낮을 것을 우려했고, 대책이 있냐며 뉴타운 사업이 누구를 위한 사업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김선식 의원은 뉴타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존치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뉴타운 사업지구에서 제외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손인암 의원의 지적에 대해 광명시 담당 국장은 뉴타운 사업에서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용적률이 문제인데,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로 용적률을 제한하는 흐름과 배치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김선식 의원의 뉴타운지구 내 존치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2009년 3월말까지는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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