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국회의원, 자전거 및 이륜차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
백재현 국회의원, 자전거 및 이륜차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
  • 강찬호
  • 승인 2008.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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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국회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1시30분에 국회의원회과 소회의실에서 '고유가 대책, 자전거 및 이륜차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날 토론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150여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자전거로 광명경륜장을 출발, 국회 행사장까지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백재현 의원실은 올림픽 종목에서 사이클 분야 국내 선수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메달권 진입 가능성도 낮아 이 분야 저변 확대가 필요하고, 산업적 측면에서 자전거 및 전기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백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에서 사이클은 총 11개 종목에서 18개 금메달(남자11개, 여자7개)을 놓고 경쟁한다. 사이클 종목에는 크게 사이클 전용 경기장인 벨로드롬에서 실시하는 트랙종목, 포장된 도로에서 실시하는 도로종목, 산악코스에서 실시하는 마운틴 바이크 종목, BMX 전용 경기장에서 실시하는 BMX 전용종목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선수들의 올림픽 사이클 종목 참여는 저조하다. 2008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국내선수들은 단 4명만 출전한다. 남자 개인도로 1명, 여자 개인도로 2명, 트랙종목 1명이다. 그 이전 올림픽 출전에서도 비슷한 수준에서 참여했고, 성적도 저조했다. 

이런 현실임에도 관련 분야 예산은 줄고 있고 2004년도부터 2006년까지 꿈나무 사이클 선수 저변확대를 위한 사이클 장비 지원 등도 2007년도부터는 중단됐다고.   

이에 백 의원실은 자전거 벨로드롬 경기장 시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중고교 사이클 신인선수 발굴 등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국내 자전거 생산과 관련해 국내에서 자전거를 생산하는 곳은 경기도 한 업체가 유일하고, 다른 회사들은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해 국내 자전거 생산기반이 취약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백 의원실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입법에 반영할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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