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그리고 살기좋은 마을
새마을 그리고 살기좋은 마을
  • 강찬호
  • 승인 2008.08.22 20: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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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천 길을 따라 천왕동과 접해 광명6동 옥길동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눈길을 끄는 표지가 있다.

살기좋은 광명6동 그리고 새마을.

70년대를 지나며 우리사회 근대화의 동력이 된 새마을 그리고 그 비전으로 제시된 살기좋은 마을.
지금도 그 정신은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때론 과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로 존재한다.

그러나 때론 과거에 대한 회귀로, 정치적 보수화의 도구로 존재하기도 한다.
새마을운동을 동력으로 한 근대화는 경제적 성장을 이뤘지만
그곳에는 농촌의 해체, 지역공동체의 훼손 그리고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양극화를 안고 있다. 

근대화의 과정에 대한 방법론을 두고 찬반 양론이 갈리고 정치적 지형이 가세하면 양상은 더욱 복잡해진다.
동전의 양면을 보는 시각에서는 동전의 한면만을 부각시키는 모습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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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주민 2008-08-28 09:36:26
명박이가 뛰니 말단 공무원들도 이리저리 뛰는구나. 세금을 엉뚱한데 쓰지 마세요.

새마을운동 2008-08-25 12:03:25
어려서 동네입구에 있던 그 옛날의 추억이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군요.
농촌에서 나고자랐던 사람이라 도심에도 저런 표지가 있다는게 세삼스러워요 농촌에만 저런 표지가 있는 줄 만 알았는대... 참 광명은 농촌도시지요.
저 곳은 지나가 본적 없는듯 기억에 없군요. 광명에 살면서도 광명을 아직은 너무 모르나봐요. 난 이곳이 좋은대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