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 광명시 사무용품 납품업체 관계자와 만났다.
뉴스 후> 광명시 사무용품 납품업체 관계자와 만났다.
  • 강찬호
  • 승인 2008.09.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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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신문 2일자 광명시에 사무용품 납품업체 관련 기사가 나간 뒤 해당업체 관계자로부터 연락이와 4일 광명시의회에서 만났다. 업체 관계자는 기사의 일부 내용으로 인해 업체에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우려했다. 그리고 기사와 관련해 오해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추가 기사를 요청했다.

이에 본 기사가 특정업체를 겨냥해 그 업체를 집중적으로 문제를 삼기 보다는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시 집행부 관련 부서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문제삼는 것이 본질이라고 여기고 해당 업체가 해명한 부분에 대해 게재를 하기로 했다. 본지에서 제기한 기사의 본질이나 지적사항에 문제점이 있다기 보다는 오해를 야기할 수 있고, 그 오해가 특정업체에 피해를 줄 수 있음에 대한 우려가 기사를 게재하는 이유이다.

해당업체는 본지 기사와 관련해 노온사동 340-22번지에 개집과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만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동일필지에 화원이 있으며 그 화원에 일부 사무실을 빌려 2003년도부터 부분적으로 활용해왔다고 해명했다. 이 업체가 입주한 사무실은 번지가 다르지만 동일필지에서 같은 지번에 이미 다른 사업자등록이 있어 사업자등록을 옆 지번에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하튼 개집과 비닐하우스 외에도 인근에 이 업체의 사무실이 있다는 것이 이 업체의 주장이다.

또 이 업체 대표의 납세실적과 사업자등록증, 납품업체 실적자료를 제출하고 표준재무제표를증명을 제시하며 유령회사라기 보다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2003년 사업자를 낸 당시 부동산계약서와 공공기관 등의 용역이행 실적증명서 등을 제시했다.  또 이 업체는 유지보수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기관 등에 용역실적이 있음을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현장 사진 등을 근거로 유령회사 의혹 논란을 기사를 통해 제기했지만 이 용어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고 의혹 차원의 논란에 대해서는 공방이 이어질 경우 소모적인 측면이 있어, 업체와 나눈 내용과 제출한 자료들을 토대로 기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이번 기회를 보다 신뢰를 얻도록 하는 과정으로 삼기로 했고, 본지는 기사의 취지가 특정업체를 겨냥한 기사가 아님을 이유로 추가 보도를 함과 아울러, 혹시라도 해당업체와 관련해 다른 사항이 있을 경우는 취재 원칙에 따라 그에 대한 문제를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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