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학부모들과 가수 손병휘씨 한 무대에
특수학급학부모들과 가수 손병휘씨 한 무대에
  • 강찬호
  • 승인 2008.1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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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문화의집, 손병휘와 함께하는 ‘시와노래와 나의 이야기’ 콘서트 19일 하안극장서 진행

8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고 ‘그들이’ 무대에 선다. 연말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대에 서는 주인공들은 평범한 아줌마들이자, 특수학급 아동들의 학부모들이다.

그 동안 나눈 노래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한 편의 작품으로 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총 진행자이자 지도강사로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해온 가수 손병휘씨 역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안문화의집(관장 민병은)이 오는 12월 19일(금) 오후 7시 광명문화원 하안극장에서 마련한 ‘손병휘와 함께하는 [시와 노래와 나의 이야기] 콘서트’ 무대이다.

이 콘서트는 하안문화의집이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하루씩 진행해 왔던 ‘시와 노래와 나의 이야기’의 완결편으로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학급에 아이들을 보내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학부모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참가자들은 노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접 공연현장을 찾기도 하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손병휘 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무대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풍물팀과 광명시특수학급부모회 풍물팀의 우정 출연도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하안문화의집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문화의집협회가 주최하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문의 : 하안문화의집 898-3700, 담당 권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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