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환자 위치추적 끝에 목숨 구해
자살환자 위치추적 끝에 목숨 구해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03.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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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4일 자살환자 제보받고 출동....위치추적 끝에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

광명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지난 4일 자살환자에 대한 제보를 받고 위치추적 끝에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조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4일 12시36분경 자체 상황실로부터 위치추적 지령을 접수했다. 광명3동 거주 김모씨(30세,여)가 이날 아침에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간 이후 죽고 싶다는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것. 

이에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소방교 김동진, 소방사 임성규),철산119안전센터 119구급대원(소방사 오진영, 소방사 황종하, 김상민)이 출동하였으나 상황실에서 파악된 위치추적 정보로는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신고자와 계속 통화하여 김씨에 대한 정보를 계속 확인한 결과 김씨의 친정집이 광명3동 32-××번지임을 확인 후 현장에 도착해 김씨를 발견했다. 

도착 당시 김씨는 친정집 문을 닫아 놓고 방바닥에 연탄(번개탄)을 피우고 책상에 유서를 남긴 채 함께 의식을 잃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남아있는 상태여서 응급처치를 하고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을 구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응급조치후 의식이 회복되어 중환자실로 옮겨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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