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우수대학 진학률 1등급 지역
광명시 우수대학 진학률 1등급 지역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03.27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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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대학 진학률 1등급 지역 전국 33곳 중 한 곳으로 포함

경기도 광명시가 우수대학 진학률이 높은 자치단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 한국재정학회 춘계학계학술대회에서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강민정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거주지 효과를 고려한 상위대학 진학률 요인분석’논문을 통해 우수대학 진학률이 높은 지역에 사는 것이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대학 진학률이 부모의 직업이나 소득, 학력 등 여러 요인과 관계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는 거주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은 상위대학 진학률이 낮은 것은 전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아서라기보다는 교육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지역에 우수 고등학교를 육성하거나 유치하고 지역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논문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전국 상위20개 대학 진학률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해 각종 변수와 대학 진학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광명시가 우수대학진학률 1등급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에 포함됐다. 

1등급 지역의 상위대학 진학률은 34.1%로 5등급 지역의 6.1%에 비해 우수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5배 이상 높았다. 1등급 지역은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서울의 18개구와 인천의 6개구, 경기도의 과천, 광명, 부천, 성남, 안양시, 강원 원주시, 충남 공주시, 전남 광양시, 전남 순천시 등 33개 기초자치단체가 들어있다.

광명시는 7개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2009학년도 대학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이스트 6명, 포스텍 8명, 서울대 14명, 연세대 115명, 고려대 71명, 성균관대 63명, 한양대 91명, 서강대 21명, 이화여대 31명이 합격하는 등 수도권 4년제 주요대학 진학인원은 1,136명으로 전체 졸업인원의 36.4%이며, 올해 인문계 고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인원은 총 2,795명으로 진학률은 89.4%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논문 발표 결과에 대해 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해왔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열에 기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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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허구 2009-03-28 12:58:39
진정 대학진학대상자중에
진성고는 제외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통계자료는 지자체에 거주하는 학생을 그 대상으로하기 때문이다.--논문제목에도 있듯이 "거주지 효과를 고려"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진성고 학생중 광명시 거주학생은 별로 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고로 이 자료는 통계자료의 허구를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도 분석하지 않고 인터뷰한 시관계자는 누구인지 자못 궁금하다.
이런 식의 논문도 문제 지만 이런 정크자료를 가지고 웃기는 해석은 광명시 공무원의 수준을 알수 있으며, 이효선 시장이라고 예외 일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새겨 보아야한다. ------교육경비지원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