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부대표,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가교 역할 

백재현 국회의원(광명갑)이 민주당 당무부대표로 선임되어 당 대표와 원내대료 간에 가교 역할을 맡게됐다. 

민주당은 20일 이강래 신임원내대표 선출에 따른 차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하면서 백재현 의원을 당무부대표로 확정했다. 

당무 부대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단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 직책으로 특정 사안에 대해 의견이 다를 경우 이를 조정하고 타협안을 모색하는 조정자로서의 위치를 가지게 된다.

백재현 의원은 현재 당대표 특보단의 당직과 원내 당무 부대표로서의 원내직을 함께 겸하고 있고, 정치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중량감 있는 의원이라는 점에서 정세균 당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양자의 입장을 가장 잘 조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6월 임시국회대응이나  정동영 의원의 복당문제 등 정세균 당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간의 가교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백재현 의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백 의원실은 밝혔다.

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