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꿈따라 걷기순례단'(이하 순례단)은 12일(금) 저녁 광명시를 방문하고 이효선 광명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망언과 망동을 행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공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순례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11일 임진각을 출발해 오는 7월10일 봉하마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전국을 도보로 걷는다.
순례단은 서울을 거쳐 12일 저녁 8시경에 광명시를 방문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임기초반부터 호남비하발언, 성희롱발언, 흑인비하발언 등으로 광명시민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바 있는 이효선 시장이 다시 노무현 전 대통형의 서거에 대해 반성을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시민들에 대해 광명을 떠나라고 망언을 일관하고 있다며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순례단은 "지금 이렇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고인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과 죄송함에 봉하까지 걸어가고 있다. 우리의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이효선 시장에 대한 치를 떠는 분노라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라며, "고인을 애도하는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과 광명시민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효선 시장은 진심어린 사죄와 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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