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보충자율학습 폐지요구 펼침막시위 3일째
강제보충자율학습 폐지요구 펼침막시위 3일째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05.1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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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보충자율학습 폐지요구 펼침막시위 3일째

 

 

 

 

▲ 강제보충자율학습 폐지 요구하는 전교조광명지회 조합원들

 

전국교직원도동조합 광명지회(지회장: 노용래)에서는 0교시수업 및 강제보충자율학습 폐지를 요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지난 5월 5일부터 계속하고 있다.조합원들은 5월 7일. 철산상업지구 수원왕갈비 앞에서 시위 3일째를 맞고 있다.전교조 광명지회는 보충학습에대한 단체교섭이 끝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은 경기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벌여 핵심 쟁점이었던 0교시 수업 폐지에는 합의했으나 보충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합의에 실패했다. 다만 야간 자율학습은 밤 10시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등에 대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쪽이 0교시 수업 폐지에 합의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복무규정시간 이전의 수업이나 강제 등교가 금지된다.

한편중학교의 경우 읍·면 지역 중 교육여건이 나쁜 지역을 빼고는 보충학습이 폐지된다. 강제보충학습과 희망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자율학습도 금지된다. 그러나 고교 보충학습의 경우 1·2학년은 주당 5시간, 3학년은 10시간 이내 실시는 합의되지 않았다.

이날 합의는 류선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구희현 전교조 경기지부장, 김을진 한교조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0교시 수업 금지는 양쪽의 단체교섭안이 정식 조인되는 즉시 시행된다.

 

  

 <2004. 5. 10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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