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언론악법 원천무효 광명시민 거리홍보 진행
민주당, 언론악법 원천무효 광명시민 거리홍보 진행
  • 김익찬 시민기자
  • 승인 2009.08.09 2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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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지난 7월 22일 언론악법을 불법으로 날치기한 이후 광명시 민주당 관계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매일 길거리 서명 운동과 1인 시위를 하고있다.

민주당은 지난 8월 6일 언론악법 원천무효 홍보용 차량을 동원하여 철산역, 광명4거리역, 하안4거리, 소하3거리, 하안 1~13단지, 광명새마을 시장, 광명재래시장 등 광명시 전역을 돌며 시민홍보를 진행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언론악법 원천 무효 홍보와 함께 서명을 받았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평균 2~3천명의 서명을 받고있다고. 



▲ 광명시민광장 회원이 철산역근처에서 1인 시위를 하고있다.

이날 가두홍보에는 민주당 광명갑 백재현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을 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들 그리고 양 협의회 간부들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석현 국회의원(안양), 백원우 국회의원(시흥) 등도 참여해 새마을시장과 광명재래시장 일대를 돌며 가두홍보를 전개했다.



▲ 백재현 광명갑 국회의원이 가두연설을 하고 있다.



▲ 민주당 양기대 광명을위원장이 하안사거리에서 가두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것은 장기집권을 위한 것이라며 그런 예는 일본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민영방송(재벌방송)은 거의 모두 거대 신문사와 자본출자 관계가 있다. 아사히 신문은 TV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은 니혼TV, 니케이 신문은 TV도쿄, 산케이신문은 후지TV를 보유해 낮뜨거운 선정성 경쟁만은 일삼고,55년 동안 자민당 일당독주체제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라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겉으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디어법이 필요하다고 선전하지만 권언유착을 통한 장기집권을 획책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외에도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민주회복 광명시국회의를 결성해 언론악법 날치기를 포함 4대강 사업, 무상급식, 인권후퇴를 비판하며 1인 시위와 거리서명에 나서고 있다.

김익찬 시민기자
하안1단지 입주자대표회장
광명시민신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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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인 2009-08-12 10:32:28
정치는 잘 몰라도...난 미디업법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