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중학교 학교벽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사업과 관련해 예산 편성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153회 임시회 추경예산으로 가림중학교 학교벽화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예총 미술협회 보조금 사업으로 관련 예산 49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누가 제안을 한 것이며, 예산 편성 방식이 적절한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나상성 의원은 학교 소유의 벽에 그림을 그리는 사업이라면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되어야 함에도 '예술단체보조금사업'으로 편성되었다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또 가림중학교 벽화 사업을 진행하고서 다른 학교가 요구를 하면 다 들어 줄 것이냐며 누가 사업 제안자인지 따졌다.
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시 담당부서 공무원은 미술협회에서 제안한 사업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 측과 협의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예산편성이 되기 전에 협의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추후 협의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며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추경에 올라 온 학교 벽화 사업은 사실상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사업 제안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인은 측근이라 생각하는데, 이효선은 측근이 아니라는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