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의 실적을 살펴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920억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25% 가량 높은 수준이며, 반도체부문 실적도 비용 절감과 주문 개선으로 이 부분의 적자는 작년 4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서 영업마진이 작년 6.8%에서 올해 7.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적자사업부문이던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분리했다는 점은 사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하여 향후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안카메라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방위산업체 부문은 국방부의 방위계획에 따라 예산이 집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다.
이와 같은 상당히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 종목은 횡보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상승의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이 종목은 상승 초기형의 주가 패턴을 그리고 있다. 20일선과 33일선 구간에서 삼성테크윈을 분할 매수하여 모아간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外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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