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대표 이인진)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한 언론사 대표의 성접대 의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협은 성명서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한 광명지역신문의 기사 제목을 인용하며 "이 보도의 사실 여부를 떠나 여성을 성 접대의 대상으로 삼아 (해당 언론사가)기사를 올리고 내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충격적인 일"이라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요청했다.
또 여협은 해당 보도 내용의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고, 사실로 밝혀 질 경우 광명시민과 여성들에게 사과할 것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인진 회장이 성명서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여협 회원 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장에 배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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