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4개 종단, 광명종교평화연대 창립 추진
광명지역 4개 종단, 광명종교평화연대 창립 추진
  • 강찬호
  • 승인 2009.1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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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교평화연대, 28일 창립식 갖고 종교간 소통과 협력 갖기로

광명시에 또 하나의 지평이 열린다. 광명의 종교인들이 종교 간에 벽을 넘어 서로 대화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지역에 참여하고 서로 존중하기로 했다. 광명종교평화연대 창립이다.

광명종교평화연대가 28일(토) 오후 1시30분 평생학습원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공회 4개 종단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식은 각 종단별로 준비해 1부에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2부에 창립식 행사를 갖는다. 지역 정치인 등 지역인사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종교평화연대에 참여하는 개별종교시설별로 회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소박하게 치르며 내부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계명성교회 고완철 목사가 상임대표를 맡고, 금강정사 원명스님, 철산성당의 김진택 신부, 성공회 박성순 신부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실무책임은 금강정사 승묵 스님이 맡는다.

승묵 스님은 종교평화연대는 창립식 이후 종교 간에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고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심포지엄,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말에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지역의 변화를 위해 생명평화 활동, 사회복지 및 문화 분야, 시민사회 협력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종교평화연대는 그동안 창립에 앞서 부처님오신날, 부활절 등 각 종교 행사에 참여하면서 교류를 해왔고 월 1회 관계자들이 모임을 갖고 창립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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