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정당 지지도 13.4%로...30대에선 가장 높아
국민참여당 정당 지지도 13.4%로...30대에선 가장 높아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11.23 10:58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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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19일 여론조사 … 한나라 30.1%, 민주 20.8%에 이어 3위 기록...30대에서 가장 높아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참여당을 포함한 첫 번째 공식 여론조사에서 참여당의 지지율이 13.4%를 기록,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23.4%가 국민참여당 지지로 옮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국민참여당의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0.1%, 민주당 20.8%, 국민참여당 13.4% 순으로 나타냈다. 아직 창준위 단계인 국민참여당이 자유선진당(2.3%)과 친박연대(11.5%), 민주노동당(4.0%), 진보신당(2.1%), 창조한국당(0.7%) 등 기존 정당들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특히 30대에서는 국민참여당이 27.1%의 지지를 받아 한나라당(16.3%)과 민주당(14.4%)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민참여당에 대해 알고 있거나 이름을 들어본 인지층의 지지도는 15.3%로, 모른다는 비인지층의 10.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참여당측은 "앞으로 국민참여당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지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중요한 특징은 국민참여당을 포함하지 않고 정당 지지도를 물은 후 국민참여당을 포함해 다시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기존 정당 지지층의 성향이 국민참여당이 포함될 경우 어떻게 변화하는 지 알 수 있다.

 이 결과 민주당 지지층의 23.4%가 국민참여당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당을 제외하고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31.7%)과 민주당(28.9%)의 격차가 2.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는데 국민참여당이 포함되자 차이가 9.3%포인트로 벌어졌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1.8%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참여당 지지층(43.8%)과 ‘국민참여당이 포함되지 않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25%)’은 유 전 장관을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성, 연령별 비례 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선정해 휴대전화 조사로 실시했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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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신당님께 2009-11-24 14:56:31
얼마든지 역겨워 하세요.
다만 어설픈 조중동의 이론에 기대어 함부로 주장하지는 마시죠!

비노신당 2009-11-24 11:17:54
국민참여당의 정체성이 궁금합니다. 친노신당! 그이상도그이하도 아니죠. 한미에프티에이, 비정규직양산, 공무원노조탄압 등 좌측깜빡이켜고 우회전 정권아닌가요? 노무현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친서민적이었다는 것과 별개로 그가 취한 정책은 오히려 반서민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열우당정권이 왜 무너졌습니까? 오히려 이명박정부 탄생의 주역아닙니까? 반성은 커녕 국민을 기만하는 모습에 역겨움을 느낍니다.

지나가는개 2009-11-24 00:37:54
지나가는 개는 미친소를 보고 웃지롱!!!

미친소 2009-11-23 23:15:27
지나가는개가 웃겠네 똥색이 피-똥으로 개도안먹는 소리...여론조사는 무쉰여론 켁

뭐가 2009-11-23 22:45:52
당연한 거 같은데여.
저도 30대 나이지만 정치에 관심은 없었어도
어느 정당이 좋은정당인지는 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