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로 지정된 '구름산 초', 개교 준비 박차!
혁신학교로 지정된 '구름산 초', 개교 준비 박차!
  • 강찬호
  • 승인 2010.02.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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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신임 교장 및 일부 교사 발령... 개교 준비체제 본격 가동

▲ 구름산초교는 혁신학교 지정에 이어 본격적인 개교 체제로 들어갔다. 3월 2일 입학식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 창이다.

공교육 대안모델로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구름산 초등학교가 오는 3월2일 개교 준비에 한 창이다.

2월2일자로 신임 교장과 일부 교사들이 겸직 발령 형태로 발령이 나 본격적인 개교 준비 중에 있다. 학교 조성공사도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장공모제 방식을 통해 서면초 장재성 교감이 교장으로 뽑혔고, 2일자로 개교준비교장 직무대리로 발령을 받았다. 교장과 교사들은 준비팀이 되어 학교 개교와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구름산 초등학교는 지난 해 12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았다. 혁신학교는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바람직한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겠다는 정책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름산 초등학교는 ‘배움과 돌봄이 있는 행복한 학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를 기본방향으로 해서 준비되고 있다. 자율형 학교체제, 학습자 중심의 맞춤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교사들의 잡무 경감을 통해 교수학습 중심 시스템 마련, 학교공동체, 학부모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장재성 신임교장은 “정년퇴직까지는 4년이 남았는데 교직에 있는 동안 좀 더 보람 있는 교육을 해보고 싶었고, 그것이 혁신학교 비전과 맞아 교장공모에 응하게 됐다. 구름산 학교가 학생․체험 중심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해 9월 1일 13곳의 혁신학교를 지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19개 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현재 혁신학교는 32개교가 되었다. 올해 하반기에 18개 학교를 추가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혁신학교 5개년 계획을 통해 매년 50개씩 4년간 200곳을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명시에서는 구름산 초등학교 외에도 온신초등학교가 혁신학교 지정을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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