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야권연대, 광명은 '경쟁'지역으로.
'5+4'야권연대, 광명은 '경쟁'지역으로.
  • 강찬호
  • 승인 2010.03.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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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논의된 야권연대 논의결과 광명지역은 '경쟁방식'을 통해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5+4연대'는 반MB 야권연대를 중심으로 5개 야당과 4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야권연대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야권연대는 서울, 경기 광역자치단체장과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배분 방식을 놓고 협상을 했다. 협상 결과는 16일자로 발표됐다. 진보신당의 이탈과 민주당 지도부의 최종 추인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변수가 남아 있지만, 대략적인 결과는 나왔다.

합의 결과 66개 수도권 기초단체장 중 서울 6곳, 경기권 5곳을 민주당이 다른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양보했다. 6곳에 대해서는 경쟁방식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고, 그 중에 광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도 광명지역을 전략지역으로 판단하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도 광명을 전략지역으로 판단해 막판까지 조율이 안 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민주당에서는 양기대 후보로 가시화되고 있고, 민주노동당에서는 이병렬 후보, 국민참여당에서는 김성현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후보자 간 자체 합의를 보는 방식 내지 경쟁방식에 의한 후보자 여론조사 방식 등의 결과를 통해 야권연대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경쟁방식은 정해지지 않았고, 야권연대도 최종적으로 타결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 '야권단일후보'의 탄생이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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