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 한층 더 두꺼워진다.
무한돌봄, 한층 더 두꺼워진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0.03.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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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무한돌봄 해피센터 개소 및 네트워크 협약

시는 저소득층 무한돌봄 사업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무한돌봄 해피센터'를 개소하고, 네트워크 관련 기관과 무한돌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권역별 무한돌봄 서비스 자원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보다 강화한다는 취지이다.

시는 26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소식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효선 광명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심중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지역인사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악그룹 ‘광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한돌봄사업 동영상 상영과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무한돌보미 봉사단 협약식 그리고 홍보대사와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윤정수씨가 무한돌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는 무한돌봄 권역별 네트워크를 ‘광명ㆍ학온네트워크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네트워크팀-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ㆍ소하 네트워크팀-광명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했다.

이효선 시장은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현판을 넘겨받아 3개 사례관리기관에 현판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센터 발전위원회 10개 단체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무한돌보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무한돌봄 해피센터’와 권역별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은 지역복지자원 연계와 복합적 사례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와 연계,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그리고 무한돌봄 사례 관리 기관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 관리와 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해피센터에 팀장 공무원 1명과 담당 공무원 2명, 민간사례관리사 2명을 배치한다. 각 네트워크팀에도 민간사례관리사 1명과 각 운영기관에서 과장급 이상 직원 1명이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2억6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펼쳐 3,180건 총 13억9백만원을 집행했고, 무한돌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시는 무한돌봄 사업 강화에 나섰다. 권역별 자원파악과 사례 관리를 통해 서비스 지원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취지이다. (사지. 시 제공)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러한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오늘 ‘무한돌봄 해피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무한돌봄 해피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법과 제도 등의 칸막이에 막혀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것도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운영위원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사례대상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복지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한돌봄해피센터 2680-6716, 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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