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여 '몸 벽보' 부착하고 안양천 달리는 삼총사
투표참여 '몸 벽보' 부착하고 안양천 달리는 삼총사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0.04.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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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청년회 준비 청년들...자전거 캠페인

밝은광명청년회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두 번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는 자전거 투어 캠페인. 이들은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2 지방선거를 알리는 '몸 벽보'를 한 채 자전거로 안양천 일대를 달리며 시민들에게 지방선거 참여를 알렸다. 일행은 삼총사로 단촐했다.

▲ 밝은청년회를 준비하는 청년들. 프리허그에 이어 이번엔 자전거 투어 캠페인을 하며 투표참여를 알린다.

몸 벽보의 내용은 요즘 젊은 친구들 답다.
"6월2일 투표소에서 쿡해"
"나,투표하는여자야"
"세상의 중심에서 한표를 던지다" 

자전거 삼총사는 철산대교부터 벗꽃이 만발한 안양천 길을 따라 시흥대교까지, 시흥대교에서 하안사거리를 지나 광명실내체육관 내를 돌면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가족끼리 꼭! 투표하세요" "투표하는 커플되세요" 등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갔다.
 
자전거 삼총사로 참여한 주인공은 바로 밝은광명청년회 황상태, 이하나, 김윤옥씨다. 밝은광명청년회에서는 4월4일 프리허그를 시작으로 20대의 감각으로 6.2지방선거 투표참여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주말 광명시 곳곳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소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있다.

김윤옥씨는 "대학교 1~2학년때는 정치에 관심없었다. 등록금 1,000만원시대,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인 현실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체념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정당과 정치인의 역할이며  그래서 이번 6.2지방선거에 20대가 꼭 투표해야하는 이유"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리고 밝은청년회를 준비하는 이들은 말한다. "청년답게 산다는게 뭘까? 20대의 젊음과 열정을 함께 즐기고 싶은 청년들은 밝은광명청년회 클럽을 방문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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