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주민센터(동장 김지람)가 주민센터 내에 지역 빨래방 'clean 사랑더하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집 안에서 빨래를 하는데 불편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은 지난 4월 19일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빨래방 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가정, 편부 가정 등 큰 빨래를 하기에 불편한 가정들의 빨래를 대신해주기 위한 것으로 희망근로사업 중 '취약계층 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사업이다.

빨래방 운영은 광명5동 새마을협의회(지도자회장 은길봉, 부녀회장 김미숙)가 맡는다. 드럼세탁기 1대를 갖춘 빨래방은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5동 유흥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철저한 단독세대 빨래와 완성된 빨래를 개별 비닐 포장해 배달할 계획이며, 나눔누리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