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제공 당사자 포함 관련자 8명 고발
광명선관위는 민주당갑지역위원회 경선과정에서 금전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의사를 표시한 예부후보자와 일부 대의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벌였고, 조사 결과를 보도자료 형태로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한 예비후보자가 8명에게 총 금액 120~135만원의 금전이 제공되었거나, 제공할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예비후보자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16일까지 경선선거인 140여명중 8명에게 각각 10만원내지 30만원씩 총 120∼135만원의 금전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앞으로도 선거법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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