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제대로 일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
김성태, 제대로 일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
  • 강찬호
  • 승인 2010.05.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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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후보 4선거구 민주당 김성태 후보

김성태 후보는 시의원 후보에서 도의원 후보로 ‘턴’했다. 당내 공천 과정에서 여러 상황이 김 후보에게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 운이 따라 주는 경우라고 해야 할까. 이어 당내 경선과정에서 도의원 후보로 무난하게 선택됐다. 남은 것은 본선이다. 본선거도 막바지다. 유권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김 후보는 집안 가족 중에 정치를 하는 이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것이 보기 좋았다. 부친에게 선거 벽보를 붙이겠다며, 약속도 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뤘다.

김 후보는 사업가다. 생수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처럼 지역에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 동 단체와 국민환경산악회에 참여하는 정도였다. 환경 문제에는 늘 관심을 갖고 있다. 당선되면 환경관련 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한 때 부인이 아파 사업 일선에서 후퇴하기도 했으나, 다시 호전되어 복귀했고, 여러 여건이 뒷받침돼 지방선거 출사표도 던지게 됐다.

김 후보는 막연하지만 자신감에 차있다.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신감이다. 당 경선에서도 누구처럼 대의원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본선에서도 마찬가지 기대를 갖고 있다. 김 후보 스스로도 놀랐다고 한다. 그동안 만나 온 인연들, 관계들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이롭게 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인간관계의 신념을 갖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개인적으로 술도 좋아하지만, 결국 사람을 좋아한다. 술도 세다. 절대로 불편한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중요시 여기는 까닭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순간을 모면하려고 수를 쓰고 거짓을 저지르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뜨겁다고 피하지 않겠다는 소신이다. 김 후보는 정말 정치를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저 사람 거짓말 하지 않고 제대로 한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한다.

김 후보는 하안1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으로 일했다. 입주자대표회의에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나, 김 후보가 회장을 맡고 잡음도 수그러들었고, 추진되지 않던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도 진행됐다. 그의 리더십이 인정받았고, 그를 지켜보았던 이들이 그를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김 후보는 고교평준화, 무상급식, KTX 광명역 1호선 전용선 확보, 신안산선 노선 연장, 구로차량기지 이전협의 등을 통해 지하철 유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역세권 부지 주상복합 부지 등 개발에도 도의원이 되면 안팎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애인재활치료시설 확대, 하안동 고층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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