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당선자, 인수위 구성 발표...취임 후 바로 인사하겠다.
양기대 당선자, 인수위 구성 발표...취임 후 바로 인사하겠다.
  • 강찬호
  • 승인 2010.06.09 15: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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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구성, 4,50대층으로 전문성과 지역 고려해 안배

양기대 광명시장 당선자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인수위워원회는 40, 50대 층으로 전문성과 지역을 고려해 배치했다. 양 당선자는 7월 임기가 시작되면 국과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해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양기대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 구성 내역과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인수위는 부위원장 3명, 인수위원 12명으로 양 당선자를 포함 총16명으로 구성되며 4개팀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양 당선자가 맡는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위촉식을 갖고 11일(금)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시정 및 현안에 대해 각 실과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보완을 거쳐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양 당선자는 인수위 활동을 통해 주요업무와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미래 청사진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구성에 대해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뉴타운 사업과 보금자리 신도시, KTX 광명역세권 개발 등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촉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야권연대 정신을 살리기 위해 민주노동당 이병렬 전 위원장과 국민참여당 문현수 시의원 당선자도 인수위에 포함했다. 외부 전문가 3명을 제외한 인사의 경우 출신지역도 함께 안배했다고 밝혔다.

양 당선자는 취임하면 바로 국과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해 인사를 실시할 방침을 정했다며, 구체적인 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시의회에서 왜 거부됐는지 원인을 진단하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진단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언론에 대해서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구성은 다음과 같다.

문한욱 광명시의회 전의장(인수위 부위원장), 김봉겸 변호사(부위원장), 윤철 광명문화원 직무대행(부위원장), (이하 위원)김봉화 광명여성의전화 회장, 문영희 광명시의원 당선자,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운영위원장, 남상경 고려호이스트대표, 서일동 파인솔라 대표, 전광섭 부천대학 부동산금융정보학과 교수, 유환식 대한적십자사 광명지구협의회 회장, 이병렬 민주노동당 전위원장, 문현수 시의원 당선자, 최성수 경원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 김경석 공주대학교 교수, 유종오 중원세무회계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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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2010-06-09 18:05:15
야권야합이 옳은 표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