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 의정부 경전철 현장 방문하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 청취
양기대 시장은 금융약정 지연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경전철 사업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8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를 방문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70% 가량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의정부시 경전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된 민원 등 현안을 청취하고, 노선 연장과 환승역 통합역사 구축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광명경전전철 사업은 현재 금융출자자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경전철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다. 시행사인 고려개발 측은 7월 금융약정, 8월 실시협약 체결 일정을 시에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시행사가 제시한 일정이 계속 변경되고 있는 상황에서 액면그대로 일정을 받아들이는 것은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경전철 사업은 향후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광역교통계획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따라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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