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아카이브 상영회 개최
DMZ국제다큐영화제 아카이브 상영회 개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04.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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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파주 교하도서관 첫 상영...지역 사회 상영회 연중 운영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아카이브 상영회가 24일(일) 오후 2시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열린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올 해 새롭게 시작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DMZ Docs Archive)’는 영화제에 상영된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재상영하는 연중 운영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상영회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배우 유지태와 음악감독 조성우가 참여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다큐멘터리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중 무료로 운영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DMZ Docs Archive)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지난 상영작들 가운데 특별히 엄선한 다큐멘터리영화 100여편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학교 등 지역사회의 일상적 공간에 문화 생동감 부여, 중고등학생 등 미래 영상세대를 위한 교육적 활용, 단순 영화상영의 차원을 넘어 부대행사가 접목된 문화행사로 의미 확대, 직접 찾아가는 관객 맞춤형 서비스 등에서 타 영화, 영화제의 아카이브와 차별화된다.

이 중에 지역도서관에서 개최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 상영회를 일컫는 <도서관에 간 다큐>는 어린이의 감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아이와 함께 다큐를’, 다양한 사회문화적 쟁점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세상에, 다큐를’, 영화인이나 지역 명사들이 함께 하는 ‘친구와 다큐를’ 등 세 가지 구성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다큐멘터리영화 관람 및 주제에 따라 진행되는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 <도서관으로 간 다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교하도서관 상영회는, 4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이날 지난해 2회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봄날은 간다>가 연상되는 작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영화 <소리를 찾아서 Sound tracker>를 상영하고, <봄날은 간다>에서 배우와 음악감독으로 친분을 쌓았던 유지태 부집행위원장과 조성우 음악감독이 영화와 음악의 추억, 다큐멘터리의 의미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30분경부터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와 교하도서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이 열리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대표해 유지태 부집행위원장이 조인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속적으로 아카이브 상영작을 확대하고, 파주․고양지역 도서관과 중고등학교 중심의 시범운영을 토대로 지역사회 순회 상영회로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아카이브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가치 및 관객 접근성 강화,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다변화, 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사회적 기여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1년 새롭게 신설된 아카이브 상영회와 더불어 한국 영화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씨너스 이채와 파주 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 해로 3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DMZ’를 콘셉트로 수준 높은 국내외 다큐멘터리영화를 소개하고 우리 시대 다큐멘터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주목할 만한 영화제로 성장해왔다.

또한 영화제에서 좋은 다큐멘터리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앙코르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다큐멘터리영화의 관객 저변 확대, 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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