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
시,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06.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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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완료...7월 중 간담회 개최 예정

광명시가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 지원을 위해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7월중 다문화 가정과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기대 시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30명이 함께 하는 자리로,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지원방안들을 찾기 위해서 열린다.

광명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2011년 1월 1일 기준 1,495명으로 2010년 대비 230명이 증가한 상태다. 여성이민자는 85.6%이며 그 중 국적취득자는 39.5%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한국어 의사소통의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어 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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