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의 디딤돌, 역할 찾기
지역문화의 디딤돌, 역할 찾기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07.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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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임직원 워크숍 통해 문화원 활성화 방안 모색

광명문화원 임직원들은 자체 워크숍을 열고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단합 행사 어로쌓기(위). 단체사진(아래).

광명문화원은 지난 16일(토) 임원과 사무국 및 위탁기관(광명문화의집, 하안문화의집)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명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강원도 영월에서 가졌다.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서 문화원의 위상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워크샵은 광명문화원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원 구성원들의 단합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됐다.

그동안 딱딱한 회의를 통해서만 만났던 이사들과 직원들은 영월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자기소개와 광명 지역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서먹함을 벗어던질 수 있었다.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 영월에 도착하자 지리한 장마가 언제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맑게 갠 하늘이 문화원 식구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날 영월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영월군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단종릉의 역사와 고고학적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단종에 얽힌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슬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으로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후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윤철 감사의 기조발제를 통해 문화원의 정의, 광명문화원의 역사 등을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발제를 통해 윤철 감사는‘문화원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서 문화원의 권위를 찾아야 함’을 역설했다.


이영희 원장은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이사회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직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파주문화원의 문화원지원조례 및 문화원 예산편성 지침 등을 참고하여 문화원 직원들이 근로조건에 대해서 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이후 문화원 임직원들은 ‘서로 협동하여 어둑 쌓기’, ‘송어잡기’, ‘보물찾기’등을 통해 단합과 상호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효성 사무국장은 “문화원 고유의 사업 발굴과 문화원의 권위를 다시 찾기 위해 사무국 및 위탁기관 직원들이 서로 협력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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