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인사검증’ 하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인사검증’ 하자.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1.10.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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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도의원, 본회의 발언 통해 요구
민주당 소속 박승원 경기도의원은 10월 19일 경기도의회 262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롭게 설립되는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내정자에 대해 의회의 인사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61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조례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박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그동안 재단의 부실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제안을 하겠다며,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으로 탄생하길 바란다.”며 적극적 사업을 주문했다.

첫째, 경기도 평생교육 체계의 확립, 둘째, 도민 삶에 밀접한 평생교육 사업 추진, 셋째, 네트워크 사업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집중, 넷째,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민주시민 역량 강화, 다섯째, 최고의 평생교육 전문가 영입을 주장하였다.

이어 김문수 지사에게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에 내정되는 인사에 대해서 경기도의회가 전문성 및 개인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치도록 할 것을 요청하였다.

박 의원은 “인사청문회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으나 적합한 인사 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이미 인천시와 성남시에서는 고위직 인사와 산하 재단 대표이사 등에 대하여 인사청문회 형식을 빌린 의회의 ‘인사 간담회’ 와 ‘의견청취’를 한 바 있고, 의회와 대화하며 좀 더 진화하는 경기도를 위해, 경기도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지사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또한 “어떻게 일 하느냐에 따라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가 바뀌듯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임·직원은 경기도민을 정말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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