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국회의원 장영기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될 경우 시민펀드 방식을 통해 선거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영기 후보는 시민펀드 방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선거공영제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장영기 펀드(장 펀드)’를 제안했다.
장영기 후보는 펀드 제안이 “성숙한 민주 광명시민의 의사를 믿고 불법자금으로 선거비용을 조달하지 않겠다는 약속임과 동시에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시민들에 대한 서약”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현행 선거법상 유효득표수의 15%를 획득하는 경우 법정선거비용을 모두 국가가 부담하므로 시민들이 투자한 돈을 망실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또 장영기 펀드는 최소단위를 10만원, 이자율은 연 2%, 환급시기는 법정선거비용의 환수시이며, 모집기간은 민주통합당 광명을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날부터 3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펀드금액은 법정선거비용인 금 1억 7천만원 보다는 적은 1억 5천만원이다.
장영기 후보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은 펀드와 후원금 제도를 통하여 투표권 이외에 직접 선거비용에도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될”것이라며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선출직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펀드 도입은 그동안 소위 정치적 유명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 노무현 대통령의 “희망돼지”, 박원순 서울시장의 “박원순 펀드”,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 펀드”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장 후보가 제안한 시민펀드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기회로 보편화될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을 끄는 이유이다.
또한 시민펀드 추진까지는 당내 경선과 야권단일후보 경선 등 본선에 앞선 예선의 벽도 넘어서야 한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펀드 제안은 선거공영제 확산과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영역 확대 차원에서 긍정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통합당 후보 확정되면 3일 동안 모금 예정...보편적 선거자금 조달로 정착될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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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장영기후보의 참신한 발상과 시민 참여 선거의 표본이 될것으로 기대해봅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