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지난 2011년 10월 3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린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 녹색당이 당원 1,000명을 모아 지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경기녹색당 창당대회는 2월 5일(일) 오후 4시 안양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경기 녹색당은 창당대회를 통해 성장과 확대일변도의 현 경기도 정책을 규탄하며, 핵발전소 중단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정치를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경기 녹색당은 지난해 11월 5일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꾸준히 핵발전소와 방사능오염문제 및 석유중심의 소비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강연회를 여는 등 당원확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현재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의 시민들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당원들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행사와 공연이 진행되며, 올 4월 유럽공연을 준비하는 평화 활동가 “솔가” 당원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0~40대 여성의 비율이 높은 만큼 아이돌보미를 운영한다.

경기 녹색당 창당대회에는 류명화(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민진영(경기 민주언론 시민연합 사무처장)등 경기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축하와 전국 녹색당 이현주 운영위원장, 하승수 녹색당 사무책임자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