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춘, 정권심판이 웬말?...‘광명21년 심판해달라’ 호소
차동춘, 정권심판이 웬말?...‘광명21년 심판해달라’ 호소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4.09 16: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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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도자료 통해, 상대후보 공격 및 지지 호소.

차동춘 후보, 정권 심판이 아니라, 백재현 후보 21년의 공직생활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차동춘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4.11총선은 정권심판이 아니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정권 심판 주장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다”라며,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맞불을 놓았다.

차 후보는 오히려 백재현 후보가 공직에 있어왔던 ‘광명21년’을 심판해야 한다며 역공을 취했다.

광명을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전재희 공직생활 18년을 심판해야 한다며 ‘전재희 심판론’을 꺼내는 모습과 흡사하다.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뽑아달라는 ‘선거프레임’이 광명갑구에서는 ‘역’으로 적용되고 있는 형국이다.

차 후보는 “자신의 잘 못은 덮어두고, 자신의 실패는 묻어두고 ‘정권심판’만 주장하는 후보를 시민들께서 심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1년 광명의 민주당 정권, 잃어버린 21년을 시민들께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차 후보는 또한 뉴타운 사업과 한미 FTA, 공약이행사항 등 백재현 후보의 말바꾸기에 대해 “말 바꾸는 정치인, 거짓말하는 정치인, 오락가락하는 정치인, 구태 정치인에게 또 다시 표를 주시겠는가”라며, 상습적으로 말 바꾸는 후보에게 광명을 또 맡길 수 없고 현명한 유권자께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비판했다.

차 후보는 또한 지난 18대 총선에서 백재현 후보가 뉴타운을 공약하고서, 당선후 말바꾸기를 했다며, 백 후보를 비판했다.

차 후보는 또한 “최근 야권단일후보의 막말과 욕설, 여성 비하, 노인 폄하, 특정종교 비하발언에 대해 문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옆 지역구인 광명을 민주당 후보가 욕설을 연상케하는 현수막”에 대해 “당사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시민들이 표로써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후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교육불모지인 광명에 진성고를 10대 명문고로 만든 소신과 열정으로 광명에 희망의 봄, 변화의 봄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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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돈 2012-04-12 15:08:39
저의 한표가 큰힘이 되지못해 죄송하군요
4년 후 더 좋은 일로 다시한번 만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