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세권 코스트코 착공...역세권 개발 기대
KTX역세권 코스트코 착공...역세권 개발 기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2.05.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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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착공식...양평동 본사 이전 계획..연말 내지 내년초 개장

코스트코 착공식 현장. 역세권 개발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KTX 광명역세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코스트코 광명점 건축공사 착공식이 25일 KTX 광명역세권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양기대 광명시장, 소하동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트코 코리아의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는 “코스트코 코리아는 현재 한국에 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나 오늘 착공하는 광명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양평동에 있는 본사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세계 최대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광명점을 KTX 광명역세권에 유치하고 착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착공식을 기점으로 광명역세권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개장하게 되고 이에 앞서 8~9월경에 직원채용이 시작되면 광명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광명점은 건축연면적 33,967㎡, 지상5층 규모로 지어져 올해 연말 내에 개장할 계획이며, 현재 서울 양평동에 있는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가 같이 입주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광명점의 개장과 본사 이전 시 KTX광명역세권에 대규모 쇼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정규직 300명 이상의 고용증대와 13억원 이상의 시 세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6일 광명시 양기대 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시민 우선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 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을 합의한 바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54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양평, 양재, 상봉점, 경기일산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등 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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