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2사랑회, 장학금 전달행사 진행...꾸준한 활동 ‘눈길’
철2사랑회, 장학금 전달행사 진행...꾸준한 활동 ‘눈길’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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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심의위원회 구성해서 대상자 선정.

철산2동 ‘철2사랑회’(회장 황윤규)는 29일 오후 5시 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장학증서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최종 대상자로 고등학교 4명, 대학생 4명이 선정됐다.

철2사랑회는 매년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해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한 절차와 객관적 기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대상자는 철산2동에 주소지를 두고 당해연도 3년이상 거주한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동 단체장 9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구 시의원 1명도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철2사랑회는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신청자 26명을 심사하고, 이 중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에는 황윤규 철2사랑회 회장, 홍성원 동장 등 동과 동 단체 관계자와 장학금 지급 대상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단한 인사말과 장학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원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옛말도 있지만, 액수가 적더라도 뜻 있는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윤규 회장은 장학금이 조성되기까지는 철산2동의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이 함께 후원을 해주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윤규 철2사랑회 회장이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했다.

철2사랑회는 지난 5월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미자 효 콘서트에 관내 독거노인 10명을 초대했다. 철2사랑회는 관내 자생 봉사단체로 지난 2002년 1월 활동을 시작해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철산2동 소재 교회 등 12여개 단체 및 개인 후원자 44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독거노인들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과 식사대접,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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