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5단지 주민 모씨, 귀가길에 성폭행 당해...폐쇄회로 근거로 수사 착수
6월8일 새벽 0시 27분경 집으로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을 저지른 자는 실내체육관 버스역에서 하차해 하안5단지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을 인근 횡단보도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뒤따랐다.
피해자 모씨는 뒤따라오는 사람을 같은 방향에 사는 주민으로 여겼다. 범행을 저지른 자는 단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대로변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사건은 1~2분여 동안 발생했고, 범행 후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피해자는 놀라서 아파트 단지로 뛰었다.
사건 발생 후 20여분이 지나 피해자 가족과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경찰서에 신고가 이뤄졌고, 신고 후 2분 만에 경찰들이 나타나 현장을 확인했다. 사건 발생 장면은 아파트단지 폐쇄회로에 포착됐다. 경찰 측은 폐쇄회로를 근거로 범인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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