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다목적복지회관 1층에 위치한 시립하안어린이집(원장 정재희)이 지난 8월 13일 문을 열었다.

시는 하안어린이집 예산 2억4천만원을 들여 다목적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고 개원했다. 원아모집 접수 결과 80명 모집정원에 390명이 몰렸으며, 7월 25일 공개추첨을 통해 어린이집 입소원아를 최종 확정했다.

총 8개반에 80명 정원이며, 장애아통합반 1개반 3명, 만1세 2개반 12명, 만2세 2개반 16명, 만3세 1개반 17명, 만4세 1개반 20명, 만5세 1개반 12명으로 운영된다.

정재희 시립하안어린이집 원장은 개원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시립어린이집을 맡아 운영하게 된 것이 큰 영광이며, 처음의 설렘 같은 마음을 끝까지 잊지 않고 원아들과 학부모 등이 만족하는 멋진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조례를 개정해 시립어린이집 위탁기간을 5년으로 늘렸다. 오는 9월경에는 시 최대 규모인 시립소하누리어린이집이, 2013년 상반기 중에는 철산3동 지역 시립어린이집이 속속 개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시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