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관내 향토답사는 인형극 ‘오리이원익대감’과 함께.
2013년 관내 향토답사는 인형극 ‘오리이원익대감’과 함께.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9.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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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9월25일 인형극 ‘오리이원익대감’ 시범공연 선 보여...

 

광명문화원은 민회빈강씨에 이어, 두 번째 인형극으로 ‘오리 이원익 대감’을 제작해, 지난 9월25일 광명문화극장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이영희 문화원장을 비롯해 하일초 교장과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형극제작 공연은 문화콘텐츠개발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형극 제작은 ‘광명향토실버인형극단’ 단원들의 땀과 노력을 통해 공연되고 있다. 지역 역사 인물의 삶을 들여다 보는 재미와 함께 실버인형극단 단원들의 노력과 땀을 통해 결실을 맺어 가는 인형극 제작과정 그 자체도 감동이 되고 있다.

광명문화원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관내답사와 연계해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2번째 공연작품이 되는 “오리이원익대감” 인형극은 내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 이원인 대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중의 한 분으로 영의정, 좌의정 등 3대 임금에 걸쳐, 정승을 지냈다. 그럼에도 관직에서 물러났을 당시 그에게는 변변한 집 한 채가 없을 정도로 청렴한 삶을 살았다. 이에 인조는 그의 처지에 감동을 받고 ‘관감당’(현 소하동 충현서원지 소재)이라는 집을 하사했다.

인형극은 역사인물인 오리이원익선생의 몇 가지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날 시범공연은 인형극과 함께 마지막으로 신나는 노래와 관객들의 박수소리에 맞춰 귀엽게 율동을 한 향토실버인형극단의 안무가 끝나자, 박수와 환호성이 울려, 인형극의 성공을 예감했다.

이영희 문화원장과 하일초 교장은 성공적인 인형극 시범공연을 축하하며,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영희 문화원장은 “실버연극단의 노력과 땀에 감사드린다.”며, "인형극이 교육연극으로서 지역과 역사적인 지역인물에 대해 깊게 생각하며,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02-2618-5800 광명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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