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90지구 신광명로타리클럽(회장 이진우)는 16일 저녁 7시 자체 사무실에서 진행된 정례 주례회의를 갖고, 광명2동 소재 방과 후 공부방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두드림’에 벽걸이형 텔레비전을 기증했다.

이진우 회장은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회의에서 두드림 공부방에 텔레비전이 없어 아이들이 교육방송을 시청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에 두었다.

마음이 하늘에 닿았을까. 광명2,3동 주민한마음체육대회가 있었고, 경품으로 텔레비전이 등장했다. 텔레비전 주인공에 대한 경품 추천자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밀리고 밀리며, 이진우 회장에게도 기회가 왔다.

그리고 이진우 회장의 추첨은 기적처럼 텔레비전의 주인공이 됐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마음에 두었던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겠다고 밝혔고, 신광명로타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진우 회장은 이날 주례회의에서 두드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식 행사를 가지면서, 우연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참석한 회원들도 함께 기뻐했다.

신광명로타리는 2005년 12월8일 창립해, 2006년 3월29일 국제로타리3690지구에 가입승입됐다.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를 표준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 매주 주례 모임을 갖고 회원 친목과 지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강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