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혁신학교 시즌2 역점...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부당’
김상곤, 혁신학교 시즌2 역점...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부당’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3.01.08 00: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부모 단체 등 8일 교과부 앞 기자회견 갖고 교과부 규탄
김상곤 교육감은 7일 도 교육청 주간간부회의를 통해 “올 해 가장 큰 역점사업은 혁신학교 시즌2를 힘있게 전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해 구상을 잘 해달라”고 말했다.

교과부의 학생부 기재에 대해서도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교육국장과 지역교육청 교육장 10명 등 총 15명이 1월 10일에 출석 통보를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1월 11일 출석 통보를 받았다. 총 30명이 교과부의 특별징계위원회 징계 대상이다.

도 교육청은 교과부로부터 개별적으로 통보를 받고 참석 여부는 개별적으로 결정하지만,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교과부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는 5년 동안 진학과 취업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반교육적, 반인권적, 반헌법적 성격을 갖고 있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며, “교육감의 신청 없이 교육청 핵심간부들에 대해 무리하게 진행되는 교과부 특별징계위원회는 중단되어야 한다. 교과부의 교육자치에 대한 탄압은 새 정부의 대통합 정신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며 종전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경기도지역 교육관련 학부모단체 등은 8일 오전 10시경 정부종합청사 교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곤 교육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2013-01-08 10:02:01
읿부 집단은 가끔씩 자신들이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에 대해 구분하지 못한다.
인간은 권력지향적 동물이란 말에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