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학교폭력 예방, 봉사활동으로 배운다.
인권과 학교폭력 예방, 봉사활동으로 배운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3.01.23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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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인권놀이터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는 교육과정의 연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자원봉사의 힘을 경험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표방한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35기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98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권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5회기로 진행됐다.

주제 구성은 지난회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평가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들의 주체성, 청소년 인권문제를 주제로 인권에 대한 주제교육과 체험활동, 캠페인 기획 등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인권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식과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개회식과 함께 시작한 1회기에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김은영 과장의 자원봉사 교육,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2회기에서는 인권과 학교폭력 주제에 대한 자료 수집과 조별 심화토론이 이루어졌다.

3회기에서는 ‘인간의 권리와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윤철 위원장의 주제교육이 진행되어 인권의 역사와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며, 조별 자원봉사 실천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활동인 4회기에서는 학교폭력, 왕따,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역할극, UCC, 인형극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준비한 실천활동을 진행하였다.

21일(월)은 수료식과 활동을 마무리하는 5회기로, 조별 실천활동 발표와 우수 독서 감상문(사전과제)과 우수 활동가, 우수 활동 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5회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후속활동인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나우누리’를 통해 사회참여와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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