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협의회, 시의원들과 소통 간담회...그러나?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소속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2월26일 오전 11시30분 시의회 3층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181회 임시회가 폐회한 직후이다. 12명 의원 중 11명 의원이 참석했다. 정례적인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분기회 1회씩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개진됐다. 그러나 간담회 시간은 충분치 않았다. 짧은 시간으로 인해 서로 인사하고, 간단하게 의견을 나누는 정도에서 끝났다. 함께 오찬을 했다. 일부 의원들은 간담회에 대해 내용을 전해 들은 바가 없다며, 불통을 호소했다. 이병주 의원은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 대해 특별히 '반갑다'며 '새누리'를 강조해 화기애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오랜 기다림을 통해 마련한 자리임에도, 짧은 만남으로 그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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