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이병철)은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을 선정해 3월5일 시청 내부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공무원노조 발표에 따르면 베스트 공무원으로 4급 안완식 맑은물사업소장, 5급에서는 조원덕 기획예산과장, 강응천 도시교통과장, 강평재 광명3동장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2월18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1.8%였다. 노조는 설문결과를 근거로 베스트 공무원과 워스트 공무원을 선정했다. 베스트 공무원은 시청 내부 통신망을 통해 공개했고, 워스트 공무원은 비공개했다.

전문성, 책임성, 민주성, 지도력, 인간성, 공공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각각 0-5점 척도로 평가했다. 노조측은 5일 결과를 공개하고, 4월 월례회의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10년도에서 간부 공무원에 대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과 워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공무원노조의 간부 공무원 선정과 관련해 지난 180회 광명시의회에서 문현수 의원은 직원들의 자체 평가 결과가 시 인사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거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