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결혼이민자대상 다문화이해 강사 양성과정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화문)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대상자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14일에는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곽온)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는 5세 누리과정에 맞는 다문화 이해 강사 양성 교육 과정 개발 및 결혼이민자 교육지원, 다문화이해강사 실습, 수료생의 취업 활동 수요처 지원 등 다문화이해 강사의 전문적 자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을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교육을 진행한 후 수료자들은 9월부터 교육기관에 파견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곽온 원장(소하어린이집)은 “결혼이민자들이 광명시 어린이집과 연계한 다문화이해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