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복지관 사회복지시설 평가 'A등급' 획득
광명복지관 사회복지시설 평가 'A등급' 획득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3.04.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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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1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4개 유형 765개 시설이 대상이었다.

사회복지시설은 시설유형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며, 지난 2009년 평가에 이어 지난해 실시된 결과이다. 등급은 A등급에서 F등급까지 이다. 이중 사회복지관은 412개를 평가했고, 그 중 A등급이 263개, B등급이 111개, C등급이 11개, D등급이 7개, F등급이20개였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36개 복지관이 A등급 평가를 받았고, 광명시에서는 '광명복지관'이 A등급을 받았다. 복지부는 평가결과를 각 지자체와 해당기관에 개별 통보했고,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정부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지역에서는 오랜 전통과 관록을 가지고 있는 광명복지관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철산복지관과 하안복지관은 새롭게 위탁기관이 변경되면서,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다소 불리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타 지역의 다른 곳은 평가대상이 아니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 당해년도에는 복지관이 평가자료 준비에 매달려야 하는 등 애로점도 많아, 현장에서는 평가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광명복지관은 전국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음에도, 지역에서는 '생색'을 내지 않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A등급 소식이 지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지역언론에도 뒤늦게 관련 사실이 전해졌다. 생색을 내어도 놓을 일인데 말이다. '겸손'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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